OZ Racing Ultraleggera 센터캡 복원.

오늘은 그 동안 제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센터캡을 복원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휠을 탈거 합니다.

사실은 Lower Control Arm을 교체하기 위해서 휠을 탈거 했지만

뺀김에 센터캡도 복원합니다.

클리어코트를 뿌릴거라 캡을 빼야하기 때문에 바퀴를 탈거 해야합니다.

센터캡의 겉 코팅이 벗겨져서 저렇게 뿌옇게 되어서 볼때마다 신경이 거슬리더군요.

겨울에는 안쓰는 바퀴지만 그래도 데일리로 쓰는 차다 보니 서서히 코팅이 벗겨지더군요.

별 힘 안들이고 코팅을 벗겼습니다.

핸드폰에 붙이는 보호필름 같은 재질 이더군요.

저대로 그냥 쓸까 생각도 했었는데

제 휠 센터캡은 카본이라서 보호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캡을 하나 잃어버려서 다시 주문 했었는데

그때 센터캡을 $14.54불이나 주고 샀더군요.

예전에 뒷범퍼에 칠했다가 남은 클리어코트를 뿌려줍니다.

총 3번 나누어서 뿌렸습니다.

처음 두번째는 라이트하게 뿌리고 마지막 코트는 좀 해비하게 뿌렸습니다.

광도 살아났고 클리어 코트도 뿌려서 보호도 됩니다.

작업을 안 한 쪽입니다.

이 쪽은 작업을 안하고 더 탈 생각입니다.

겉 코팅이 벗겨지면 센터캡 광이 죽습니다.

작업 후 비교 샷

작업 후

토크렌치로 규정토크로 조여줍니다.

제 차의 경우는 80ft/lb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wheel nut은 알루미늄 재질이라서 임펙건을 쓰면 안됩니다.

가볍지만 튼튼하진 않습니다.

작업 후

안한 쪽

안한 쪽

클리어를 올린 부분과 안올린 부분이 차이가 크죠?

나중에 더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클리어코트를 뿌릴 생각입니다.

지금은 코팅과 카본사이의 접착력이 세서 코팅을 떼다가 카본에 상처가 날까봐 나중에 하려고 합니다.

오래된 차라서 이런 사소한 부분을 복원하면 만족감이 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