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카 배기 Yonaka Cat Back Exhaust

살 건 없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어떤 제품이 얼만큼 할인을 하나 기웃거리다가

요나카 사이트에서 배기를 세일하더군요.

요나카 사이트 들어가 볼 때마다 항상 세일을 해서 $280에 팔았는데

블프를 맞이해서 209불에 팔더군요.

오늘 사이트 다시 들어가보니 사이버먼데이라고 말만 바꾸고

가격은 여전히 209불 이더군요

Our Price: $449.00
CYBER MONDAY SUPER SALE! $209.00

원래는 Magnaflow 사의 캣백을 썼는데 한 4년 정도 쓰다보니 흡읍제가 다 털렸나봅니다.

점점 시끄러워지고 Drone이 심해지더군요.

나이도 점점 먹어가서 그런지 배기소리가 거슬려지고 있을 때 쯤 블프세일을 하네요.

조용한 배기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포럼에서 요나카 제품와 아펙시 제품을 주로 추천하더군요.

요나카 배기의 리뷰를 찾아보니 아펙시 WS2 배기의 카피품이란 말이 있더군요.

두개의 배기가 사진상으로 보이는 구조도 비슷한데 아펙시 제품은 가격이 655불 정도로 비싸서 제외 시켰습니다.

Twin loop 구조의 배기도 조용하다곤 하던데 제 차용으론 Direct Bolt-on은 없고 Axle Back만 있는데

그것 조차 기존의 머플러를 잘라서 용접해야하는 구조만 있더군요.

박스에 Made in China 라고 써있는데

박스를 열어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의외로 퀄리티 있는 포장상태 그리고 사은품을 푸짐하게 주더군요.

반팔티 2장

비니

요나카 모터스포츠 스티커 2장

랜야드 2개.

그리고 번호판 프레임까지도

프레임은 1개만 주네요.

이미 쓰고 있는 Stancenation에서 주문한 프레임이 있어서 요나카 프레임은 안쓰겠지만 푸짐한 구성입니다.

포장 뜯는데만 10분은 걸렸던것 같습니다.

새 배기라 그런지 아주 빤짝빤짝합니다.

 

배기팁이 너무 길어서 장착한 차량들을 보니 배기팁이 너무나 튀어나오는데

제 차는 뒷범퍼에 립킷을 장착한 이후로 Magnaflow 배기가 범퍼 안으로 쏙 들어가 보여서

요나카 배기의 긴 팁은 오히려 제 차 범퍼에 이쁘게 맞아 떨어질것 같습니다.

중국발 배기 이지만 천천히 용접된 부분을 살펴보니 상당히 퀄리티 있는 제품입니다.

비싼 배기에 비해서 좀 엉성한 부분이 한 2군데 정도 보이지만 209불이란 가격은 그 모든걸 용서합니다.

제가 쓰던 마그나플로우 배기는 머플러 부분이 직관으로 디자인이 되어있고 흡읍제로 소음을 억제하는 구조입니다.

요나카 머플러 부분은 Inlet과 Outlet이 5도 정도 꺾여있어 배기가스가 머플러 속에서 서로 상쇄되게 디자인 되어있고

흡읍제도 다른 퍼포먼스 배기보다 더 많이 들어가있는 구조 같습니다.

물론 마그나플로우 제품과 비교했을땐 무게가 더 무겁고 마지막 머플러 부분에서 저항이 좀 걸리겠지만

디자인 상 직관 배기보다 수명이 더 길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빨리 요나카 배기를 달아서 고속도로 주행시 들리는 Drone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