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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요나카 머플러 장착 후기.

역시 싼게 비지떡이군요

어제 집에서 열씸히 장착을 했는데

Fitment가 애매하게 이상한 겁니다.

러버 행어를 다 장착하면 범퍼에 닿고 장착을 안하자니 운전중에 떨어질것 같아서 임시로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키고

 머플러 전문샵에 갔습니다.

램프에 올라가는데 윈터타이어에 비 까지와서 올라가는데 슬립이나더군요.
윈터타이어는 그립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제 차가 로워링이 되어있긴한데 많이 낮춘편이 아닌데도 이 샵 사장님이 나무판자를 가져와서 램프에 올라가게 해 주더군요.

버나비(Burnaby)에 있는 Muffler Man이란 샵인데 평이 좋은 머플러 샵입니다.

메이드인차이나의 퀄리티인가 봅니다.
멀쩡하게 보였던 레조네이터 파이프였는데
B-pipe(레조네이터) 부분이 수평이 아닙니다.
살짝 아래 방향으로 휘어져있습니다.

수평을 안맞추고 용접이되어서 나온것같더군요.
그로 인해서 머플러 팁의 핏이 안맞는겁니다.

머플러 전문샵 이다보니 금방 견적을 뽑아주더군요. $85불 줬습니다.

레조네이터 앞뒤 부분를 짜른후
1인치정도의 익스텐션을 붙이고
수평을 맞춰서 다시 용접을 했습니다.

1인치 익스텐션을 붙인 이유는 머플러 팁이 범퍼 보다 안으로 들어가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회사 머플러보다 요나카 머플러의 팁이 더 긴데도 리어 립 때문에 범퍼 안으로 들어가 보이더군요.

작업 후 딱 맞아 떨어지네요


레조네이터 작업을 하고 난 후에도 머플러 팁이 조수석 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머플러 행어를 토치로 달군후에 살짝 휘어서 제대로 센터를 잡아줬습니다.



배기관 작업은 아무리 퀄리티 컨트롤이 좋은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100% 만족스럽게 fitment가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차마다 달려있는 바디킷도 다르고 조그마한 오차가 fitment issue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네요.

집에서 작업을 하면 좋지만 그래도 전문 머플러샵의 도움을 받는게 확실히 몸도 마음도 편합니다.



레조네이터를 최대한 수평을 맞추고 작업을 했는데도 자동차 새시보단 레조네이터가 좀 낮게 위치해 있습니다.

로워링은 한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레조네이터통이 굵고, 낮은 포지션 때문에 레조네이터를 몇번 긁었습니다.

예전의 마그나플로우 머플러에 비해선 확실히 조용해졌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시 드론은 더 이상 들리지 않고 순정처럼 심심하지도 않는 딱 적당한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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