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제한장치 Limited Slip Differential

Differential 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영상입니다.

엄청 오래된 영상이지만 그 만큼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직까지도 교육용으로 쓰이는 영상입니다.

차동기어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때 좌우 바퀴의 회전수가 달러 지는데 이것을 보완해주는 장치입니다.

기본적인 차동기어(Differential)는 한쪽 구동축 바퀴의 트랙션이 없을 경우엔 반대쪽 바퀴에만 구동이 전달이 되는 단점이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진흙에 한쪽 바퀴만 빠졌을 경우 혹은 한쪽 바퀴만 얼음에 올라가 있을 경우엔

빠진쪽/얼음에 올라간쪽 에만 동력이 전달이 됩니다.

정작 트랙션이 있는 바퀴에 동력이 전달이 되지 않아서 탈출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차동제한장치 Limited Slip Differential LSD입니다.

(Limit 까지 양바퀴가 서로 다른 회전수를 가질 수 있지만 그 회전수가 Limit에 다르게 되면 양쪽바퀴가 같은 속도로 회전하게 됩니다.)

제 차는 기본적으로 LSD가 달려 나오지 않습니다.

160마력에 111 ft.lbs (15.35kgm) 토크의 낮은 출력에 90년대에 나온 차라서 LSD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TYPE R 모델은 LSD가 달려 나옵니다.

아니면 애프터마켓 제품을 사서 장착을 하면 되는데

현재 LSD를 새걸로 살 경우엔 중고 미션 가격보다 더 비쌉니다.

제 차에 LSD를 달려면

Mfactory의 LSD기어만 사서 기존 미션에 장착을 하거나 Type R 미션을 중고로 사서 미션만 스왑을 하면 됩니다.

얼마전에 중고 Type R 미션을 $1000불에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당시엔 별로 필요성도 못느꼈고 클러치 작업을 하고 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미션을 다시 뜯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제 차종 LSD는 Helical type의 LSD가 장착 됩니다.

보통 이 방식은 LSD가 작동될때 스무스 하게 작동이 되어서 운전자가 느끼기 힘듭니다.

또 하나 중고미션을 살때 꼭 체크를 해봐야 할 것 입니다.

B series엔진 미션은 LSD라고 미션 케이스에 써있는 경우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LSD의 존재유무를 확인하려면 Axle을 빼야합니다.

모든 LSD 미션이 이렇게 LSD라고 스탬핑이 되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오는날이나 눈길에서 운전할때 급가속을 하면 한쪽바퀴에만 동력이 전달되는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전 산꼭대기에 살아서 겨울철이 눈이 자주 오고 언덕을 올라가야하는 상황인데

시청에서 도로의 눈을 자주 치워주긴 하는데 그래도 눈이 쌓인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자주 놓여집니다.

탄력을 받아서 올라가긴 합니다만 LSD가 없다보니 엑셀을 밟아서 더 속도를 내고 싶어도

동력이 계속 한쪽 바퀴에만 전달이 되기 때문에 보타를 계속 해줘야하고

언덕을 올라가는 상황이라 속도도 계속 줄어듭니다.

그리고 가속중에 한쪽바퀴만 물웅덩이 혹은 눈이 쌓여있는 곳을 지나게 될 경우 그 쪽 바퀴에만 동력이 전해지는게 느껴집니다.

가속중이 느껴지는 그 이질감과 그거 때문에 급격히 변화가 오는 차체의 거동이 불안하게 느껴지더군요.

보통 LSD는 코너 탈출을 빠르게 하려고 장착을 많이 하지만

저의 경우는 실생활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것 같아서 장착을 하고싶습니다.

LSD를 빨리 구해서 장착을 하고 후기를 쓰고싶지만

LSD 장착하려면 미션케이스를 열어야할테고 연김에 씽크로까지 교체 하고싶은데

중고미션값보다 LSD+싱크로 가격이 더 비싸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입니다.